생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는 이유 지금까지 23년 정도의 내 삶을 돌이켜 보면, 나는 부족함 없이 자랐다. 아버지는 대기업에 다니셨고 어머니는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은 거의 느껴본 적이 없다. 교육이라던지 교우관계,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별 탈 없이 지내왔다. 이렇게 부족함 없이 생활하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은 삶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. 불과 2주 전, 학교 기숙사에 쳐박혀 히키처럼 공부만 하던 시기에는, 하루에 2시간씩 왜 살아야 할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. 우울증 초기 증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, 밤만 되면 잠을 잘 수가 없었고, 지금 내가 똑바로 살고있는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그냥 용돈먹는 똥싸게에 산소만 낭비하는 벌레에 불과한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. 그런 상념의 시간들을 거치며 내가 알아낸 내 삶의 원동력.. 이전 1 다음